지식경제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따른 경제협력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UAE 수도 아부다비로 대규모 민관 사절단을 보낸다고 15일 밝혔다.
16∼20일 닷새간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이 사절단은 지경부 김영학 제2차관을 단장으로 현대중공업, OCI,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27개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와 8개 지원기관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들 사절단은 UAE 정부와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사업과 UAE 정부가 추진하는 아부다비 인근에 건설중인 `무(無) 탄소’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17일 마스다르 시티에 사무국이 있는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 3차 준비위원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여, 2010년 IRENA 아ㆍ태지역 정책자문 워크숍과 2011년 이후 IRENA 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하는 계획을 제안한다.
이어 18일 아부다비 왕세자가 후원하는 제3회 세계 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에서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9일엔 양국간 조선(조선협회ㆍSTX조선해양)과 반도체(반도체산업협회) 분야의 산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도 교환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