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체육인들이 명맥만 유지되던 체육회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실리콘밸리 체육회 고태호 신임회장을 비롯한 SV체육인들은 침체된 체육회의 발전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고 신임회장은 실리콘밸리 체육인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면서 하지만 체육회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체육인 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의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실리콘밸리 체육회에 대한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실리콘밸리 체육회는 지난해 12월23일 정기총회를 열고 고태호 탁구협회장을 체육회 임원들의 지지속에 12대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신.구 체육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29일(금) 오후 7시에 한성갈비에서 갖는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실리콘밸리 체육회의 재도약을 다짐하며 기자간담회를 가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정현 전임 회장 고태호 신임회장 서양수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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