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하원 제72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크리스 노비 OC 수퍼바이저가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제4지구 수퍼바이저 보궐선거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크리스 노비의 출신지역인 제4지구는 애나하임 일부와 부에나팍 일부, 풀러튼, 플라센티아, 라하브라 지역이 포함된다. 이 지역 수퍼바이저 보궐선거가 오는 6월 열리며, 현재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총 6명.
전 애나하임 시장이었던 탐 데일리(민주), 현 풀러튼 시의원 샨 넬슨(공화), 레스토랑 비즈니스맨인 해리 시드후(공화), 학대당한 아동들을 위한 쉘터 운영자인 로리 갤로웨이(민주), 전 라하브라 시장인 로즈 에스피노자(민주), 지난해 11월 제72지구 보궐선거에서 크리스 노비와 경쟁을 벌였던 리처드 파허(공화)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탐 데일리와 샨 넬슨의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탐 데일리는 OC 내 주민들로부터의 인지도가 높은 것을 십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일리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지역인 애나하임 출신 정치인인 데다가 오렌지카운티 기록국장 등을 역임하며 민주·공화당을 막론하고 카운티 주민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공화당인 샨 넬슨 후보는 크리스 노비 주하원 당선자로부터 이미 지지를 이끌어낸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선거에서 과반수를 득표하는 후보는 2010년은 물론 내년부터 시작되는 4년 임기 기간 내내 수퍼바이저로 활동한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에서 샨 넬슨 후보가 과반수 득표 이상으로 승리하게 되면 오는 11월 풀러튼 시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며, 한인 2세 지헌영(영어명 롤랜드)씨가 출마할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탐 데일리
샨 넬슨
로즈 에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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