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분 투자로 한인 권익 찾아야”
▶ 아태민권단체·LA시 관심 촉구
“10분만 투자하면 향후 10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센서스에 아시아계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랍니다”
2010년 센서스가 25일 알래스카 지역 인구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아시아계 민권단체들이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과 함께 아시아계 주민들의 센서스 참여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아태법률센터와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등 관련 단체들은 이날 아태법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주민들의 적극적 센서스 참여로 연방 예산의 공평한 분배와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특히 LA카운티의 경우 지난 2000년 센서스 누락 인구가 캘리포니아 전체의 누락 인구 가운데 35%나 차지하는 등 센서스 불참이나 누락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한인 등 아시아계의 센서스 불참 이유는 이민 신분에 따른 불안감과 언어장벽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센서스는 이민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의 보안이 철저히 보장되는 안전한 조사로 안심하고 참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민족학교의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도가 낮은 이유는 이민신분과 언어장벽이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센서스에 기입한 내용은 다른 어떤 정부기관도 열람을 할 수 없으며 한국어 안내지와 설문지로 번역돼 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올 센서스는 오는 3월13일부터 센서스 설문지가 각 가구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설문지를 반송하지 않는 가구에는 이후 센서스 직원들의 직접 방문조사가 이루어진다.
센서스와 관련해 한국어로 된 정보는 센서스국 웹사이트(http://2010. census.gov/2010census)나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홈페이지(http:// nakasec.org/blog/census-in-your-language)에서 볼 수 있다.
<김철수 기자>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가운데) LA시장과 스튜어트 쿼(왼쪽) 아태법률센터 사무국장이 25일 다운타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방센서스에 아시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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