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혼잡한 뉴욕 J.F 케네디 국제공항이 오는 3월부터 활주로 1개를 폐쇄하고 개보수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미 전역의 항공기 운항이 정체를 빚을 우려가 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뉴욕 및 뉴저지 항만공사에 따르면 케네디 공항은 4개 활주로 가운데 1만4천572피트(약 4.4㎞)로 최장이자 우주왕복선의 보조 착륙 활주로로 사용돼온 활주로를 3월부터 6월말까지 폐쇄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 활주로로 이어지는 유도로도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케네디 공항이 활주로 한개를 4개월간 폐쇄하는 동안 항공승객이 가장 많은 여름휴가 시즌에 빚어지는 정체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케네디 공항의 정체는 미 전역에 연쇄 파급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트 블루 등 주요 항공사들은 케네디 공항의 활주로 폐쇄에 대비해 케네디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 편수를 줄이고, 항공기 운항 시간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추가 시간을 고려하고 있다.
또 FAA도 활주로 폐쇄에 대비해 항공기 이동과 관련한 새로운 규칙을 작성하며 정체현상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케네디 공항이 미국내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중 하나여서 지체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며, 많은 관계자들이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FAA의 마이클 사마리티노 항공운항 시스템 담당국장은 밝혔다.
연방 운송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8월 케네디 공항은 약 30%의 항공기가 늦게 도착했고, 26%는 늦게 출발하는 등 미국내에서 세번째로 지연운항이 많은 공항으로 기록됐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