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포함 올들어 12건이나
▶ 노인 거주 아파트 등 골라
수도전력국(DWP) 직원을 사칭한 전문 절도단의 절도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LA경찰국은 다운타운 경찰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들어 정부기관 직원을 사칭해 절도나 강도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12건이나 발생할 정도로 빈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한인타운 인근 힐리오트롭 스트릿의 한 아파트에서 아르메니안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DWP 직원을 사칭해 집 안으로 들어온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으며 비슷한 시각 300 블럭 사우스 컬럼비아 애비뉴 인근에서도 이탈리아계로 추정되는 남성 용의자가 동일한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벌였다.
앞서 지난해 12월23일에는 400 블럭 사우스 유니온 인근 아파트에서도 동일한 수법의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정부기관 직원 사칭 절도사건을 동일한 전문절도단의 소행으로 추청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노인들이 거주하는 주택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램파트경찰서 절도수사과 마리오 모타 수사관은 “범인들은 DWP 직원이라며 집 안으로 들어와 한 명은 노인을 붙잡고 말을 하며 정신을 빼놓는 사이 다른 공범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예고 없이 DWP 직원이 집을 방문하는 경우는 없다며 집에 들이기 전에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거나 DWP에 신분을 조회해 볼 것을 당부했다. 신고 전화 (213)484-3034 램파트경찰서 절도수사과.
<양승진 기자>
경찰이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DWP 직원을 사칭한 전문 절도단의 범죄행각에 주민들이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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