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5회서 줄이는 법안 추진
러시아워 불법주차 단속 강화
LA 시내 주차위반자들에 대한 시정부의 단속 및 처벌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시정부는 주차위반 혐의로 적발된 주민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3장 이상의 벌금미납 티켓이 있을 경우 당사자의 차량을 압류토록 하는 강력한 주차위반 관련 규정의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5장 이상 벌금미납 티켓이 있어야 차량을 압류당할 수 있다.
현재 시정부는 주차위반 차량을 발견하는 즉시 ‘덴버 부트’(Denver boot)라고 불리는 타이어 족쇄를 채워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거나 현장에서 견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정부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승인을 받을 경우 3장 이상 벌금미납 티켓 보유자들의 차량을 압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 차량관련법 개정 제안서를 주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주차위반자들에 대한 처벌 강화 추진과 함께 시 전역에서 차량통행이 많은 ‘러시아워’(오전 7~9시, 오후 4~7시)에 도로에 불법주차된 차량들을 타겟으로 정부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윌셔 블러버드를 비롯한 교통량이 많은 도로 선상에 불법주차를 한 혐의로 적발돼 티켓을 발부받을 경우 견인비와 차량 보관비, 벌금을 모두 합해 200달러가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시정부의 한 관계자는 “나 혼자만 편하자고 가장 교통이 혼잡한 시간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불법주차는 견인 등 강한 처벌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갖고 교통법을 준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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