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월드비전 지진피해 아이티 이재민 돕기 캠페인
대지진으로 엄청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아이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세계적인 구호기구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성금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시카고 한국일보가 성금 3차분 9,861달러를 5일 월드비전 중서부지부(지부장 김경호 목사)에 전달했다.
3차분 성금에는 ‘디스 레스토랑’의 디 강 대표가 개인자격으로 쾌척한 5천달러를 비롯, 벧엘교회(담임목사 박현수) 1,868달러, 약속의 교회(담임목사 박영호) 1,743달러, 시카고빌라델비아교회(담임목사 이헌기) 1,000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금잔디회 200달러, 타임클리너스(대표 권은삼) 50달러 등 친목회 및 개인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본보가 월드비전에 전달한 아이티 구호금은 1차분 1만677.44달러, 2차분 1만 3,070달러, 3차분 9,861달러 등 총 3만3,608.44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2월 3일 현재, 미주 한국일보 각 지사를 통해 모금된 구호금은 시카고지역의 3만3천여달러를 포함해 총 4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월드비전측은 잠정집계 결과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LA와 뉴욕이 각각 13만여달러를 모금했고 시카고, 워싱턴 등 타지역 모금액까지 포함하면 4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모금 캠페인은 아이티가 정상을 회복할 때까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12개 한국일보 지사를 통해 모금되는 액수도 크게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말까지 전세계에서 월드비전 국제본부에 모아진 아이티 후원성금은 5,155만달러에 이르며, 이중 미국 월드비전은 1,695만달러의 개인 후원과 325만달러 상당의 상당의 현물 기부 등 총 2,010만달러를 모금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박웅진, 이병한 기자>
■성금 보내실 곳: The Korea Times Chicago, 3720 W. Devon Ave., Lincolnwood, IL 60712 ※수표에 pay to: World Vision으로 기입하시고 메모란에 ‘아이티 대지진 피해자 돕기’라고 기입.(문의: 866-625-1950/월드비전, 847-626-0388/본보)
사진: 5일 본보 이해원 사장직무대행 겸 편집국장이 월드비전 김경호(우) 중서부지부장에게 아이티 이재민 돕기 성금 3차분 9,861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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