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부사장
에코 다이내믹…기아자동차가 지향하고 있는 미래를 위한 디자인의 공식입니다.
제102회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레이’의 첫선을 보였다. 무색무취의 평범한 디자인의 자동차로 평가되던 기아차에 새로운 색을 입혀 디자인 혁명을 가져왔다고 평가받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만났다. 28년간 아우디, 폭스바겐 디자인을 책임지며 뉴비틀, TT쿠페를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2006년 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모하비·로체 이노베이션·쏘울, K7 등 그의 손을 거친 모델들이 대박 차종으로 평가되면서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한 바 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현재의 디자인이 아닌 미래를 향한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아차가 지향하는 환경친화적 디자인을 ‘에코 다이내믹’이라고 명한 피터 부사장은 디자인을 비롯해 차량 성능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환경친화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개발중인 모든 기아차량에 에코 다이내믹이라는 공식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그는 기아차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이어가는 BMW나 벤츠와 같은 네임 밸류를 가지는 아직 이르지만 언젠가는 소비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소유물로 자리잡게 만들 것이라며 기아자동차를 타며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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