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떡 등 “설 기분나요”
상항한국학교
상항한국학교(교장 이경이)가 14일(토) 병인년 새해를 맞아 설 잔치를 가졌다. 학생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교장 선생님께 세배를 했으며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강강수월래 등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도 즐겼다.
특히 천경주 교사가 지도하는 유치반 학생들은 전통 다도의 예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게임과 비디오 등에 노출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기 쉬운 요즘 아이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정서적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다도는 참석했던 부모님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학생 및 교사들은 학부모회에서 미리 준비한 무지개떡과 쌀강정을 나눠 먹었으며 이날 설 잔치를 통해 모두가 훈훈한 인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자료제공: 상항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12일(금) 설 잔치가 열었다. 각 담임교사들은 이번 설 잔치를 위해 세배 배우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그리고 차 마시기 등의 활동을 준비했으며 학생들은 이러한 놀이가 기재돼 있는 명찰을 가슴에 달고 각 반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은 사방치기가 미국의 게임인 Hopscotch와 같다고 하면서 매우 즐거워 했으며 쉽게 배웠던 투호놀이, 그리고 어려워 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한 제기차기도 즐겼다. 이날 가장 인기있었던 놀이는 윷놀이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정에서 식구들과 윷놀이를 해본 경혐이 있었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하는 게임도 즐거워했다.
놀이를 즐긴 후에는 친구들과 차를 마시며 한과를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차를 마시는 방법, 자리에 바르게 앉는 방법, 손을 공손히 놓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 자료제공: 다솜한국학교
새하늘한국학교
새하늘한국학교(교장 한희영)가 12일(금) 설 행사를 가졌다.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설날의 의미를 알아보고 설날에 하는 고유한 놀이와 음식을 나누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세배를 한 후 한국돈 천원을 세배돈으로 받았다.
황찬우(하이드 미들) 학생은 한국돈을 보니 재미있고 신기하다며 한국을 방문할 때 꼭 써보기 위해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수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중국의 설날로만 아는 ‘차이니즈 뉴이어’가 우리의 고유명절임을 알리고 우리의 세시풍속을 함께 해 봄으로써 정체성 확립에 작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자료제공: 새하늘한국학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