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샌프란시스코축구협회(회장 이상호)가 옥태언 원로고문을 초빙해 실시하는 심판교육이 14일(일) 시작됐다. 미국이민 30여년째인 옥태언 고문은 대한축구협회와 재미대한축구의 원로로 한미 두 나라를 오가며 심판교육 순회특강을 자주 맡아왔다. 옥 고문은 또 70대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영원한 현역선수이기도 하다.
북가주 한인사회 각종 축구대회 심판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심판교육 시리즈는 이론 3회(2월 14일, 21일, 28일) 실기 3회(3월 7일, 14일, 21일)를 합해 6연속 일요특강 형식으로 실시된다. 이론은 저녁 식사후에, 실기는 오후 연습경기 때 이뤄진다.
14일 오후 산라몬의 한 운동장에서 연습경기 뒤 인근 이상호 회장 자택으로 옮겨 실시된 첫 이론교육에서 옥태언 고문은 누구나 아는 듯하면서도 아무나 모르는 축구장 규격과 거기에 담긴 뜻, 몇가지 용어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특강은 오리엔테이션 성격으로 본격적인 이론교육은 21일과 28일 이어진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타문의는 SF축구협회 이상호 회장(510-812-3692)에게 하면 된다.
◇잔여기간 심판교육 일정 ▷이론: 2월14일 오후 6시(이형수 고문 가게-산라몬 캑터스 카페), 2월28일 오후 6시(이상호 회장 자택-120 Fallburry Court, San Ramon) ▷실기: 3월 7일, 14일, 21일 오후 2시30분(시간은 다소 변경될 수 있으며 그 경우 협회 전자우편 통신망을 통해 개별통지됨) 산라몬 아이언호스 미들스쿨 축구장.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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