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동요대회, 무용·시조강좌등 풍성
어느덧 한발 앞으로 다가온 봄을 맞아 한인사회 안팎에서는 마음의 안정과 풍요를 전해줄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가 출연하는 정상급 콘서트에서부터 동요대회, 전통무용강좌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여러 형태의 이벤트가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오는 28일 시카고 소재 모네스테로 레스토랑&뱅큇에선 리톨올코리아예술재단 주최로 2010 시카고동요대회 후원을 위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열린다. 이번 공연엔 소프라노 장현숙, 메조소프라노 신혜정, 테너 진철민, 바리톤 김기봉, 피아노 이소정ㆍ문현실 등 출연한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 이어 열리는 2010 시카고 동요대회는 오는 3월 21일과 28일 각각 오후 3시에 가나안비전센터에서 비공개로 예선을 가진 후 4월 11일 오후 4시30분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 오디토리엄에서 본선 대회 및 공연이 열린다.
3월 5일 오후 8시, 다운타운 소재 시카고 심포니 센터에선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씨가 음악 디렉터로 있는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정명훈씨의 지휘로 열린다.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메조소프라노 앤 본 오터 등과 협연하게 된다.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뜻 깊은 공연도 마련된다. 3월 28일 오후 6시 저드슨대 연주홀에선 본보 특별후원으로 제3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Serenade to Spring)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엔 러시아 출신 첼리스트 나자르 쥬린과 한국의 코리안 심포니, 수원시향 단원으로 활동한바 있는 클라리넷 연주가 송윤주씨가 특별 공연자로 참가한다.
공연이 아닌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습형태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카고한국무용단은 오는 3월13일 오후 3시~6시, 3월20일 오후 3시~6시 등 1, 2차에 걸쳐 갈보리 한국학교 (704 Mchenry Ave Wheeling)에서 ‘차세대를 위한 한국학교 무용 지도자 교육’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학교에서 활약하는 특별활동 교사 및 어린이들에게 무용을 가르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문화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세종문화회는 오는 4월 10일 오전11시~오후1시 다운타운소재 시카고 공립도서관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시조 강좌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역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앤드류 배 갤러리에서 시조낭독 감상회를 연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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