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문화의 달 한식요리, 각국 무용·음악 소개
‘샌디에고 아시안 문화축제’가 지난 8일 포인트 로마의 리버티 스테이션 NTC 팍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개최된 이날 문화 축제는 아시아와 태평양 연안 섬나라의 문화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샌디에고의 다양성을 자축하고 결속을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축제장 가운데의 메인무대와 2개의 다른 공연무대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국의 전통무용과 음악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이 전시되고 무도시범, 전통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축제장에는 또 건강센터, 교육센터, 문화센터, 예술센터 등이 열려 비 아시아권 사람들에게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문화를 알리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60여개의 부스에서는 아시안 문화상품이 판매되고 교육, 건강, 환경관계의 비영리기관에서 계몽 및 홍보활동을 폈으며 주택차압 예방법, 시니어들을 위한 컴퓨터 강좌, 청소년들을 위한 미술, 음악 관련 멘토 프로그램 등 유익한 웍샵도 병행됐다.
오전 11시 개막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이날 축제에 무용이나 음악 관련 한인들의 출연이 전무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전통음식과 퓨전요리를 선보인 캐서린 최씨가 유일한 한인이었다.
최씨는 이날 김치, 떡볶이 등 한식을 소개한 후 불고기와 김치, 치즈 등을 가미한 퓨전 샌드위치와 김치를 첨가한 멕시코 스타일의 살사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씨는 내달에 열리는 델마 페어에서도 한식과 퓨전요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안 문화축제에서 인도의 전통무용이 소개되고 있다.
캐서린 최(왼쪽)씨가 떡볶이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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