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롱스 리버 파크웨이 교통사고<본보 5월17일자 A1면>로 부상을 입은 히스패닉계 여성 4명이 사고 당시 운전을 했던 김호영 경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여성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며 김 경관과 뉴욕시경, 사고 전 참석했던 생일파티 호스트 등을 상대로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케이스를 맡고 있는 케네스 리트만 변호사는 “김 경관 등은 사고전날 파티에서 처음 만난 피해 여성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겠다고 먼저 제의했다. 이번 사고에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사람 또는 단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검결과 숨진 김 경관과 에드윈 폴리노 경관의 사망원인은 사고당시 충격으로 인한 장기손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알콜과 약물 테스트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김 경관이 운전했던 닛산 알티마는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브롱스리버 파크웨이에서 가드레일에 충돌한 뒤 그 충격으로 차가 뒤집어진 채로 인근의 가로등을 측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경관은 지난 2008년부터 뉴욕시경에서 근무했으며 브롱스 소재 아파트에서 홀로 기거해 왔다. 김
경관의 장례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브롱스 소재 슐러 힐 장의사(35-35 East Tremont Ave. Bronx)에서 거행되며 뷰잉은 20일 오후 7~9시 브롱스 세인트 프랜시스 드 찬텔 교회(190 Hollywood Ave Bronx)에서 있을 예정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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