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전업미술가협회(WPAA, 회장 박영진) 회원 13명은 22일(토)부터 하노버 소재 빌립보 교회에서 입당 기념 미술 초대전을 갖는다.
이 전시회에는 소산 박영진 화백을 비롯 채효성, 강정숙, 윤경덕, 김두용, 이완용, 김임순, 윤계현, 박계하, 이춘성, 김경숙, 양복순, 고혜경 씨 등이 각 6~7점씩, 총 7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한국적인 정서가 화면을 가득 메운 수묵화에서부터 아크릴릭 등의 서양화,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하다.
박영진 화백은 수묵화 ‘화조’와 ‘꽃들과 나비들’ ‘조화’ ‘주마’ ‘이조’ 등 5점을 출품한다. 강정숙씨는 한국의 토속적인 풍경을 담은 ‘춘농촌’ ‘설경’ 과 아크릴릭 믹스드 미디어 ‘추상 속의 나비’ ‘환상’ 등 점, 채효성씨는 믹스드 미디어 작품 ‘폭포’ ‘공간’ ‘우주’ ‘불타는 정열의 멜로디’ 등 7점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들은 출품작 중 1점씩을 도네이션, 판매수익금을 교회에 전달한다.
12명의 문하생과 함께 전시회를 여는 박영진 화백은 “빌립보 교회에서 8년간 매주 토요일 소산 미술연구원 메릴랜드 지부 강의실을 제공해줘 고마움의 표시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빌립보 교회 송영선 목사는 “적지 않은 세월 매주 토요일 마다 모임을 갖고 미술에 정진하는 고귀함과 절제된 모습을 통해 가슴 뭉클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며 “새 성전 완공 기념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30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오프닝 리셉션은 22일(토) 오전 11시30분.
문의(410)992-0403,
장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