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달 1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기도 사건<본보 5월3일자 A1면>의 용의자 파이잘 샤자드(30)에 대한 첫 공판이 18일 맨하탄 연방법원에서 열렸다.

테러 시도와 공공장소 무기 사용 시도 등 5개 혐의로 체포된 그는 이날 자신의 재정 상태에 대한 진술만 확인한 뒤 항변 기회 없이 재수감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사법당국은 샤자드의 배후에 테러 조직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제임스 존스 국가안보보조관과 CIA 리온 파네타 국장은 17일 파키스탄을 방문해 정부 고위 관료들과 배우조직 색출에 대한 비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샤자드는 타임 스퀘어 테러가 성공했다면 록펠러 센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월드파이낸스센터(WFC), 방위산업체 시크로스키 본사 등을 추가로 테러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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