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미술협, 에반스톤 컬처센터서 정기전시회
봄의 싱그러움과 활기찬 에너지가 충만한 여러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카고한인미술협회(회장 최선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에반스톤 소재 노이스 컬쳐아트센터에서 제35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새싹’(Sprout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총 33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53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장르 역시 회화에서부터 도자기, 혼합재료, 설치미술, 영상미술, 사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신입 회원들의 참여가 대거 이루어졌다는 점. 협회측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신입회원이 3명 정도 였으나 올해는 16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협회는 전시회를 기념해 지난 16일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한인 1.5~2세 등을 대상으로 연만들기 워크샵을 열기도 했다. 연만들기 워크샵엔 타인종 이웃 10여명을 포함, 80명 정도 가 참여했다.
최선혜 회장은 “협회의 활동이 시카고 일원 미술학도들에게 어느 정도 알려져서인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신입회원들이 늘고 있다. 회원들이 증가하면 서로간의 정보 교환 등을 통한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16일 한인미술협회 정기전시회 리셉션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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