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T.CBS 백인대상 공동조사
▶ 18세미만 지지율 44% 불구 65세 이상 85% 달해
세대 차이를 설명하는 요소로 성과 마약, 음악 등이 주로 꼽혀왔지만 최근에는 백인들 사이에 ‘이민자 문제’도 세대 차이를 나타내는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가 CBS방송과 공동으로 4월28일~5월2일 미 전역 1,079명의 백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리조나주 반이민법’에 대한 성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민문제에 대해 세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 곳은 애리조나 피닉스-메사-스코츠데일 지역으로 18세 미만 백인 주민의 애리조나 반이민법 지지율은 44%인데 반해 65세 이상 노인의 지지율은 85%로 41%의 차이를 기록했다. <표 참조>
캘리포니아 리버데일-샌 버라르디노-온타리오 지역도 18세 미만의 27%만이 지지를 보인 반면 65세 이상 노인의 67%가 지지의사를 나타내 40%의 격차를 보였다. 이민자에 대한 세대별 시각 차이가 큰 곳은 대부분 백인 노인들이 은퇴 후 노년생활 거주지로 고려되는 지역으로 상당수 백인 노인들은 이민자들로 인해 사회보장서비스가 축소될 것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백인의 젊은세대들은 과거와 달리 다양한 인종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해 익숙해지면서 이민자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희석된 것으로 분석됐다.<윤재호 기자>
■ 애리조나 반이민법에 따른 백인 주민 세대별 지지 성향
매트로 지역 18세 미만 65세 이상 차이
피닉스-메사-스코츠데일, AZ 44% 85% 41%
리버데일-샌 버나르디노-온타리오, CA 27% 67% 40%
터손, AZ 39% 79% 40%
프레스노, CA 23% 61% 38%
베이커스필드, CA 30% 68% 38%
모데스토, CA 37% 74% 37%
카페 코랄-포트 마이어스, FL 56% 92% 36%
스토크톤, CA 27% 62% 34%
달라스-포트 워스-앨린톤, TX 42% 76% 34%
샌 디에고-칼스배드-샌 마르코스, CA 37% 71% 34%
라스베가스-파라다이스, NV 38% 72% 34%
<자료출처=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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