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한인사회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이달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5대 브루클린 한인회장에 선출<본보 5월14일자 A4면>된 김성환(사진) 신임회장. 내달 15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김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올라 어깨가 무겁다”며 “전직 회장단 및 이사들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단체로 브루클린 한인회가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내 추진하고픈 대표적인 한인회 사업으로는 무료 컴퓨터 교실 운영과 상인들의 공동 구매
사업을 꼽았다.
김 신임회장은 “한인 상인들의 사업 확장에 필수인 마이크로소프트 액셀과 퀵북을 무료로 강의하고 한인회에 상인번영회를 조직해 브루클린 한인 사업자들이 도매상으로부터 공동구매로 할인혜택을 받는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 지역 한인노인을 위한 컴퓨터 강좌와 일반 동포들을 위한 낚시대회 등도 개최하고 싶다고. 이미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진신범)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준비 작업을 시작한 그는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브루클린 한인의 권익과 위상강화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4대 브루클린한인회 부이사장을 지냈던 김 회장은 보스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외국어대학 뉴욕 최고경영자 과정 1기를 수료했다. 현재 브루클린에서 전화카드, 약품, 캔디, 전자제품 등을 취급하는 ‘탑 디스카운트’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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