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음반 유통점인 핫트랙스가 언더그라운드의 실력파 음악인을 발굴해 음반을 내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핫트랙스는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작품’이라는 타이틀로 다음달 10일부터 7월9일까지 응모작품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본선 10팀을 가린 후 최종 선발자가 데뷔 음반을 취입하는 과정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희망자는 16세 이상 아마추어 음악인들로, 핫트랙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창작곡 5곡과 자기소개서를 우편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성별과 장르의 제한은 없다.
7월30일 본선에 참가할 10개 팀(개인)을 발표하며 본선 참가자의 음원은 한달 간 핫트랙스 홈페이지와 전국 15개 매장에서 공개돼 네티즌과 고객의 평가를 받게 된다. 심사위원과 네티즌의 평가를 합해 9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11월께 데뷔 음반을 내준다.
핫트랙스 박성백 마케팅본부장은 "스타 발굴이 아닌, 실력있는 음악인 발굴이 목적"이라며 "국내 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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