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시카고지부, 시카고 한인약사회등
한 동안 조용했던 일부 1.5, 2세 중심의 단체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정치계나 문화, 혹은 주요 이민단체의 인사들을 초청, 강연시리즈를 마련하고 있는가 하면 오는 11월 선거철을 맞아 각종 기금조성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신들의 전문지식 등을 활용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참가하고 있다.
먼저 한미연합회 시카고지부(KACC)는 최근 1.5~2세들의 가치관 정립 및 미래 목표 설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차세대 스피커’ 시리즈를 열기로 결정했다. KACC는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다운타운 켄트 법대에서 KAC LA본부 찰스 김 회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 찰스 김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차세대 리더십의 올바른 육성에 대해 견해를 피력하게 된다. KACC의 아브라함 리 이사는 “KACC가 한동안 공식적인 활동이 뜸했지만 이제 다시 커뮤니티 안팎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계획 중이다. KACC는 특히 타주의 정치인이나 기관단체들이 시카고에서 행사를 열 때 그들과 한인사회간 연결해 주는 교량 역할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선거철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한인사회내에서 열리는 여러 기금조성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요원으로도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래는 1세 중심이었으나 근래 들어 1.5~2세 중심 단체로 변모하고 있는 시카고한인약사회는 지난 15일 열렸던 한울패밀리엑스포에 참여, 건강검진 행사를 주도했다. 캘빈 김 회장은 “단체가 이제 1세 중심에서 1.5~2세들로 넘어가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앞으로 건강검진행사 참여, 각종 질병과 관련한 세미나 전개, 신입회원 발굴, 선후배 융합을 위한 모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선배들이 닦아 놓은 공로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약사회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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