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HE’ 시카고지부, 22일 설립 기념 콘서트
북가주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장애 아동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모니 오브 하트 앙상블’(Harmony of Heart Ensemble/HOHE) 시카고지부가 설립 기념 오프닝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HOHE 시카고지부(회장 최희재)는 지난 22일 에반스톤 타운내 지니베일 채플에서 초기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오프닝 콘서트를 개최하고 시카고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북가주 본부에서는 장애 아동 연주자 2명과 담당 선생님을 시카고로 직접 파송했으며 이날 공연에 직접 참가해 시카고지부의 사업 전개에 힘을 보탰다. 최희재 회장은 "음악을 통한 소통은 그 어떤 장애의 벽도 허물수 있다는 것을 북가주 지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깨달은바 있다"며 "노스웨스턴대학의 한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음악을 통한 장애아동들과의 교감을 나누고 그들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HOHE 시카고지부 오프닝 컨서트에서 이든 매르군과 클래어 코리아양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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