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창회 주최·본보등 후원, 전문가 초청 세미나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자녀교육의 길라잡이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2일 글렌뷰 공원국에서 본보 등의 후원과 서울대학교 시카고지역 동창회(회장 이영우) 주최로 열린 제1회 ‘지혜로운 자녀교육 세미나’에는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 자녀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아동심리 전문의 최선옥 박사, 수학·과학 전문강사 제임스 최 박사, 마켓대학 기계과 김규일 교수 등 3명의 초청연사가 강연을 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최선옥 박사는 "일방향적인 양육방식은 자녀들의 반항심만 불러 일으킬 뿐 효율적이지 않다"며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제임스 최 박사는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저학년일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적용해 미래 진로 개척에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일 교수는 "학생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서포트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대학별로 요구하는 학생들의 조건이 모두 다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맞춘 대입설계를 사전에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준비한 서울대 시카고 동창회 이영우 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해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 뿌듯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학무모들이 자녀들을 좋은 학생,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얻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 지혜로운 자녀교육 세미나에서 최선옥 전문의가 자녀들과의 관계설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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