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시즌이 돌아왔다”
한인마트 메모리얼데이 앞두고 육류등 관련 제품 판매↑
메모리얼 데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바비큐 시즌에 직접 파티를 하려면 얼마나 들까.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LA갈비 5파운드에 35달러, 갈비양념 3달러, 삼겹살 3파운드 10달러, 고등어 2마리 6달러, 꽁치 6마리 3달러, 양파 3개 1달러, 상추 3단 3달러, 감자 2파운드 3달러, 차콜(Charcoal) 6달러 등 70달러 선이면 바비큐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1일 메모리얼데이를 앞두고 각 가정이나 인근 공원 나들이에 필요한 각종 바비큐 재료에 대한 판매가 늘고 있다. 대형 한인 마트들은 이들 제품들은 물론이고 한국산 숯, 그릴, 개스버너, 부탄가스 등의 주문량을 늘이는 등 연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육류와 야채 등 식재료 물가가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 다소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각종 바비큐 재료를 포함한 음료, 부대 장비 등 100달러 내외면 4인가족 나들이로 충분하다. 바비큐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LA 갈비는 파운드당 4.59~6.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냉동 삼겹살의 경우 파운드당 2.99~3.99달러에 판매된다. 고기 외에도 많이 찾는 생선류인 고등어의 경우 파운드당 1.99~2.99달러, 꽁치는 파운드당 1.49~2.49달러에, 상추는 79센트에서 1.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차콜은 종류에 따라 2파운드 5.99달러, 한국산 숯은 4.99달러선에 구매할 수 있으며 나들이용 돗자리는 5달러 내외, 한국산 그릴은 20달러선, 한국산 휴대용 개스버너는 14.99~ 16.99달러, 부탄가스는 4개들이를 4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씨플라자의 우정수 부지점장은 “연휴가 다가오고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이번 주 들어 육류와 구이용 생선 등의 주문과 문의가 늘어나 물량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바비큐 파티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과일과 음료 종류에 대한 추가로 세일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퍼 H마트의 이승재 매니저는 “현재 갈비와 갈비양념, 각종 야채 등 바비큐 관련 전 품목에 대해 특별세일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반기를 맞이하며 첫 번째 맞는 특수이니 만큼 관련 상품확보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주전부터 바비큐 제품들을 세일하고 있는 중부시장의 이승주 이사는 “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LA갈비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파운드당 3.30달러에서 올해 4.59달러로 값이 많이 올랐음에도 꾸준히 판매가 되고 주문전화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바비큐를 위해 고기류도 많이 찾지만 최근에는 꽁치나 고등어 등 생선류도 즐겨 찾고 있다”고 동향을 전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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