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 워싱턴에서 유명 스포츠 및 예술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별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고의 아이스하키 스타인 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알렉산더 오베츠킨, 세계적 발레리나 다이애나 비쉬네바 등 탑 스타들이 모일 예정이어서 워싱턴 사교계를 벌써부터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워싱턴 한인기업인 JPC &CO가 기획, 주관을 맡아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JPC &CO(대표 질 박)는 오는 10월18일 타이슨스 코너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알렉산더 오베츠킨과 함께 하는 다이애나 자선재단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예술공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후원을 하는 ‘다이애나 비쉬네바의 자선재단’의 설립을 위한 행사다.
이번 파티에는 프로선수와 사회자 그리고 1백여 명의 게스트가 참여해 레드카펫 위에서 유명인들과 어울리고 고급명품의 경매 행사와 라스베가스풍의 카지노를 즐기게 된다.
사회는 NBC TV 뉴스 앵커인 한인 은 양씨 등 4명이 맡아 즐거운 파티를 이끈다.
이날의 주인공은 워싱턴 캐피탈스의 주장인 알렉산더 오베츠킨. 그는 2번이나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수퍼스타로 NHL에 온 이후로 세운 골 기록은 유례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다.
오베츠킨은 “나는 어렸을 때 가족들의 지원 아래 하키를 할 수 있었으며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은 그들의 행복을 위한 지원을 누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비쉬네바의 자선단체가 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오베츠킨의 오랜 친구인,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다이애나 비쉬네바(Diana Vishneva)도 주목받는 탑 스타다.
<이종국 기자.2면으로 계속>
그는 키로프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특유의 발랄함과 재기로 세계 무용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자선기금은 경매나 카지노 그리고 다양한 레벨의 스폰서를 통해 조성된다. 가장 높은 레벨의 스폰서는 오베츠킨을 비롯한 다른 명사들과 함께 VIP 칵테일을 즐길 수 있고 사인된 기념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자선파티를 주최하는 JPC&CO.는 광고 홍보 마케팅 전문회사로 그동안 LPGA와 PGA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형 행사들을 개최해왔다.
한인 1.5세인 질박 대표는 “다이애나 비쉬네바 자선재단을 후원하고자 오베츠킨과 함께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인으로서 탑스타들이 출연하는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문의나 스폰서십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oviesupportsdvf .com)이나 전화 703.750.6447으로 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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