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한의사협회 내달 5일부터 ‘국제 동양의학 학술대회’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미 전역의 한인 한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는 전미주한의사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오는 8월5일부터 나흘간 라스베가스 ‘플래닛 할리웃 호텔’에서 ‘제12차 국제 동양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한국 한의학을 세계 한의학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캘리포니아는 물론 뉴욕, 버지니아, 조지아 등 미 전국에서 한인 한의사들이 참석한다. 김갑봉 회장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과 정체성은 중국에 뒤지지 않는다”며 “미국 한의학의 종주국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변해가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학술대회”라고 밝혔다.
초청 강사들도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에 적합한 최고 권위자들로 선택됐다. 한국 최고의 한방 의료기관으로 평가 받는 경희대학교 한방의료원 병원장 류봉하 박사가 강사로 초청돼 미국의 한의사들이 임상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의 체계적인 한약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한다.
침술 분야에서는 조선시대 전통 침술 ‘석호침법’의 계승자인 전금선 한의학 박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석호침법은 한국에만 존재하는 침술로 임상 치료 결과가 뛰어난 특징이 있으며 미국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도열 부회장은 “미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한의학 학술대회인 만큼 한의사는 물론 학생, 의료계 종사자들이 많이 참석해 빠르게 발전하는 학술을 교류하고 네트워크도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침술과 한약 분야에서 획기적이고 과학적인 한의학의 발전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7월15일 마감되며 참가 한의사들에게는 30시간 보수교육 크레딧이 제공된다. 주최측은 동반 가족을 위한 별도의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문의 (213)382-4412
www.akamac.org
<김연신 기자>
가주한의사협회 임원들이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빌리 남 사무국장, 김갑봉 회장, 유도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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