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회 출범
내달 15일 회장단 공식 취임식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회(KAFSBC·회장 제인 황)가 오는 8월15일 회장단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폰태나, 랜초쿠카몽가 등 카운티 내 24개 도시에 산재해 있는 한인 약 7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한인회는 지난해 9월 처음 모이기 시작해 그동안 임원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출범준비를 하고 있다. 빅토빌과 인랜드 등 2개 도시를 제외하고는 역할 분담에 대한 얘기가 잘 마무리됐다고 한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면적 2만스퀘어마일로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에서 가장 넓은 카운티. 하지만 전체 인구가 200만명에 불과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한인회 관계자들의 말이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제인 황 회장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최근 들어 많은 한인들이 유입됐지만 지역이 넓다보니 커뮤니티를 형성해 활동하기가 힘들었다”며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공유, 한인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LA나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은 샌버나디노를 시골처럼 생각하지만 그러나 주거나 교육환경이 매우 훌륭하다”며 “앞으로 많은 한인들이 새로 이주해 올 것인데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8월15일 오후 6시 아메리칸 스포츠 대학교 내 ‘폭스 극장’(Fox Theatre)에서 열린다.
문의 (323) 244-8867, (213)446-3555
<정대용 기자>
새로 출범하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전이반 이사, 제인 황 회장, 윤금자 이사장, 조하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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