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감네 등 레스토랑 입주업체 선정
▶ 라밀커피·레드망고도 포함… 시의회 곧 최종 심의
LA 국제공항(LAX)에 한인 운영 요식업체들이 대거 입주할 전망이다.
LA 공항당국에 따르면 입주 레스토랑 공개 입찰에서 한인 업체 ‘라밀 커피’(LAMILL Coffee·대표 크랙 민)와 ‘레드 망고’(Red Mango·대표 다니엘 김), ‘박대감네’(Park’s BBQ·대표 제니 김)가 최종 입주 업체 명단에 올랐다.
북미의 40개 공항에서 입주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기업 ‘SSP 아메리카’는 지난해 LA를 대표하는 유명 레스토랑 15개를 모아서 연합 그룹의 성격으로 입찰에 참여했는데 이들 3개 한인 업체는 그 연합 그룹에 포함돼 입찰에 참여했다. 레스토랑 입주 최종 승인은 LA 시의회에서 결정하게 되며 LA 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LA 시장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9월부터 공사 등 본격적인 입주 절차를 시작해 2011부터 10년 계약으로 LAX의 국내선 4번과 5번, 7번, 8번 터미널에 입주하게 된다.
SSP 아메리카는 지난 2008년부터 LAX 입주 레스토랑 연합 그룹을 만들기 위해 여행객들에게 LA 문화의 다양성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업소들을 자체 조사를 거쳐 엄선했다.
그 과정에서 박대감네는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코리안 바비큐’ 식당으로, 라밀 커피는 LA의 대표적인 고급 커피 브랜드로, 레드 망고는 프로즌 요구르트 열풍의 대표 주자로 특성이 인정돼 연합 그룹에 포함됐다.
한편 입찰에서 탈락한 일부 업체들이 LA 공항당국의 선정 결과에 항의해 LA시 검찰에 서류 재심사를 요청했지만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최종 명단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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