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 UC계열 합격자 중 실제 등록의사(SIR: Statement of Intent to Register)를 전달한 캘리포니아주 거주 한인 학생은 신입 1,648명, 편입 1,089명 등 총 2,737명으로 집계됐다.
UC 평의회가 14일 공개한 2010 가을학기 신입 및 편입 SIR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입은 가주출신 3만4,116명을 비롯해 타주 및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총 합격자 7만9,706명 중 3만7,151명이 등록의사를 밝혀 46.6%를 보였다. 또 편입은 캘리포니아주 내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 합격자 2만2,851명 중 1만7,472명이 등록의사를 전해 76.5%를 기록했다.
한인학생들의 캠퍼스별 올 가을학기 신입생 등록의사 현황을 살펴보면 인원에서는 샌디에고가 378명으로 가장 많았고, 리버사이드 305명, 어바인 269명, UCLA 221명 순이었다. 또 SIR 비율에서는 버클리가 39.8%로 가장 높았고, UCLA 38.1 %, 샌디에고 32.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버클리 캠퍼스의 경우 비율이 2008년 42.0%, 2009년 48.9%에서 올해는 40% 미만을 기록, 눈길을 끌었다.
편입의 경우 한인이 가장 많은 캠퍼스는 UCLA로 315명을 기록했고, 다음이 샌디에고 238명, 버클리 177명, 어바인 166명 순이었다.
이번 가을학기 캘리포니아주 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 편입을 지원했던 학생은 총 2만8,500명이었으며, 이 중 2만2,851명이 합격해 80.2 %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캠퍼스는 버클리로 1만2,747명이 지원해 3,217명이 합격하며 25.2%의 합격률을 보였고, UCLA 31.6%, 어바인과 샌타바바라 캠퍼스가 각 53.7%, 샌디에고 59.9%였다.
한편 이번 자료에서 UC는 재정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거주자보다 높은 학비를 받을 수 있는 타주 및 외국인 학생 유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록의사를 전달한 신입생 3만7,151명 중 타주 및 외국인 학생이 3,305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6.0%에 비해 2.2%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버클리 캠퍼스의 경우 이번 가을학기 신입생 가운데 비캘리포니아 거주자의 비율이 22.6%로 전년 대비 두 배나 늘어났으며, UCLA 역시 지난해 11.4%에서 올 가을에는 약 15%가 될 전망이다.
<황성락 기자>
■ 2010년 가을학기 UC 등록의사 한인 학생
캠퍼스별 합격자는 중복지원자가 포함된 숫자임. 인종을 밝히지 않거나, 서류미비 학생, 유학생은 불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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