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내 첫 인증단체 40여명 협회 창설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 경찰관들이 한인사회 치안 및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LA경찰국(LAPD) 소속 한인 경관들이 경찰국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결성한 ‘한인경관협회’(Society of Korean American in Law Enforcement·SCALE)가 탄생한 것.
14일 한인경관협회 임원들에 따르면 LAPD 소속 한인 경관 40여명이 협회 결성에 뜻을 같이하고 오는 29일 LA한인타운의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출범식을 통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LAPD 한인 경관들이 비공식적 조직을 만들어 친목활동 등을 가진 적은 있으나 경찰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공식 단체를 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한인 경관들은 협회 활동을 통해 ▲한인 경관 증원 및 네트웍 구축 ▲한인 경관들의 권익 도모 ▲한인 커뮤니티 봉사 등의 목적을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한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나 청소년 탈선 방지 교육 프로그램 등 한인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도 벌여나간다는 복안이다.
20년 경력의 베테런으로 이번에 한인경관협회 회장을 맡은 올림픽경찰서의 그렉 김 경관은 “LAPD 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흑인이나 히스패닉경관들의 협회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경찰국장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자신들이 속한 커뮤니티의 치안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매년 한인 경관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 경관들의 네트웍 구축과 한인 커뮤니티 기여 등을 위해 한인 경관들의 협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1년6개월여간 설립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양승진 기자>
한인경관협회(SCALE) 임원진이 14일 올림픽경찰서에 모여 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부회장 제이 성 경관, 사무국장 크리스 석 경관, 회장 그렉 김 경관, 회계 데이빗 정 경관.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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