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히스패닉 여성 캡틴이 올림픽경찰서 부서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5일 순찰 총괄캡틴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티나 니에토(사진) 부서장은 다소 작은 체구에 여성이라는 첫 인상보다는 ‘리더십’으로 똘똘 뭉친 통솔력의 귀재로 비춰진다고 경관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니에토 부서장은 “과거 한인 최초로 커맨더 자리에 올랐던 폴 김 커맨더 밑에서 함께 일을 했고 당시 ‘한인의 정’이라는 것을 처음 배웠다”며 “이렇게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에 올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9년 6월 LAPD에 입문한 니에토 부서장은 “내 스스로가 소수계인 만큼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치안 계획을 세울 때는 ‘소외되는 이들은 없는가’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골목길 귀퉁이의 노숙자라도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손을 뻗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칼스테이트에서 경찰 간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니에토 부서장은 “한인 커뮤니티가 법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를 열고 특히 한인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나 갱단 가입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또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니에토 부서장은 “매튜 블레이크 서장을 도와 한인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좀 더 경찰서에 맘 편히 다가와 줄 것을 부탁했다.
<양승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