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서 19일부터 후덥지근한 날씨가 일주일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90도를 윗돌던 더위가 이번 주에도 계속, 일주일 내내 90도 안팎을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천둥번개까지 동반해 불쾌지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95도까지 치솟았던 더위는 19일과 20일 최고 92도, 최저 75도로 계속된다. 21일과 22일에는 86도와 88도로 기온이 다소 내려갈 전망이지만 23일에는 최고 90도, 최저 77도, 24일은 최고 92도, 최저 78도를 오르내리는 등 일주일 내내 흐리거나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이 폭염이 계속되자 뉴욕시는 5개보로 약 400개 쿨린센터를 18일과 19일 양일간 운영하는가 하면 물을 많이 마시고 에어컨을 사용하도록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9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사용이 늘자 일부에서는 전기가 일시적으로 작동을 하지 않는 등 파해가 속출했다. 19일 퀸즈몰에서는 오후 3시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약 10명의 승객들이 불만을 토로하는가 하면 뉴저지 아틀란틱 시티 일부 카지노 호텔은 지하 파이프 누수로 냉방 시설이 작동을 하지 못하자 15일~18일까지 문을 닫아 손실을 빚기도 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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