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체포돼 복역 중인 한국 국적의 재소자가 2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 총영사관 관할 5개주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한국 국적자는 지난 6월말 현재 모두 44명으로 이중 살인죄로 복역 중인 재소자가 23명으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살인죄로 종신형을 살고 있는 한국 국적의 재소자는 무려 15명이었으며 21~35년형의 형량이 선고된 재소자도 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살인죄에 이어 가장 많은 범죄 유형은 폭행으로 6명이 수감 중에 있으며 다음으로 ▶강도 3명 ▶강간 2명 ▶납치 1명 ▶마약 및 기타 9명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30~50대 32명, 20대 9명, 60대 이상 3명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40명으로 여자 4명 보다 월등히 많았다. 한편 뉴욕일원 한국 국적의 수감자 추이는 지난 2006년 59명, 2007년 51명, 2008년 61명, 2009
년 49명 등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뉴욕일원 한국 국적 재소자 수감 현황
(2010년 6월30일 현재)
범죄유형 수감자 형량 수감자
살인 23명 종신형 15명
강도 3명 21~35년 6명
강간 2명 11~20년 6명
폭행 6명 6~10년 8명
납치 1명 1~5년 6명
마약·기타 9명 미결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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