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9월1일 ‘사랑의 인술 기금마련 골프대회’
“화상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본국 충청지역의 화상 및 외상을 입은 청소년들의 치료를 돕고 있는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최재현)가 ‘사랑의 인술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본국의 화상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LA 슈라이너 아동병원 측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최재현 회장은 밝혔다.
충청향우회에 따르면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취임한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대회장을 맡으며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충청지역 고위 관계자들이 LA를 방문, 기금모금 행사에 참석한 뒤 환자들을 방문해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최재현 회장은 “지난 16년간 충청지역 800여명의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LA 슈라이너 병원 측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매년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미국 경기침체로 인술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한국 화상환자 치료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병원 측에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자 계획된 이번 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1일 정오부터 라하브라에 위치한 웨스트리지 골프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열리며, 샷건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골프대회 참가비는 그린피, 저녁식사, 기념품 등을 포함해 100달러다.
문의 (213)434-8783
<김철수 기자>
사랑의 인술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남가주 충청향우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이내운 수석부회장, 이효환 골프위원장, 최재현 회장, 이현호 부회장, 조양래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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