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장로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부흥 사경회 개최
▶ 믿음의 결과는 영혼 구원
"믿음이란 우리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손이다.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는 게 하는 것이 믿음이다. 희망과 소망을 이루게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동부장로교회(담임 김정오 목사) 부흥사경회에 초빙된 정일만(팔루스 한인 장로교회 시무) 목사는 “믿음은 ‘영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하는 안경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를 주제로 열린 사경회에서 정 목사는 전기가 흐르는 것을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오실로스콥’을 쓰면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믿음으로 보면 보인다고 했다.
그는 “부부도 서로간의 믿음이 깊어지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지만 아무리 오래된 부부라고 해도 서로간에 믿음이 깨지면 실제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정 목사는 이러한 비교를 하나님과 인간 관계에도 적용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믿음이 없으면 관계가 이뤄질 수 없다”고 전제 “영적인 관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하나님을 보고 싶으면 먼저 믿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믿음으로 알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목사는 ‘믿음의 결국’을 주제로 한 토요 집회에서 “믿으면 바라는 것이 실현되고, 볼 수 없는 것을 불 수 있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재물 보다는 믿고 따르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세워진 나라였지만 요즘에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행복을 주시고 믿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진정한 행복으로 초대하는 은혜”라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장자권을 물질을 받고 팔았던 에서를 예로들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권세를 모두 물려받을 자격을 가졌다는 장자권의 소중함을 모르고 세상것에 장자권을 팔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 받은 믿음인 장자권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쫒다가 장자권 마저 팔아넘기는 우를 범하는 성도들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정 목사는 “이민사회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믿음 굳게 붙들고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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