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 나성동산교회… 박트리오 등 무대
음악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 ‘러브 인 뮤직’(대표 변홍진)은 제3회 기금모금 음악회를 8월1일 오후 6시 나성동산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전문 음악인들인 박 트리오, 소프라노 곽현주, 테너 김일두, 피아노 김순진이 특별출연, 이제 막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시작한 타 인종 어린이들과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러브 인 뮤직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정진식 교육이사(나성동산교회 부목사)의 지휘로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중 라르고와 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등을 연주한다. 여기에는 러브 인 뮤직과 뜻을 같이하는 음악전공 연주자들도 합류할 예정이며,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데이빗 문, 에이미 안, 에이미 리, 김율 학생들의 특별 연주순서도 진행된다.
러브인 뮤직은 음악 전공자들인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흑인과 히스패닉 등 타 커뮤니티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악기를 지원하고 음악레슨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LA 카운티 내 한인청소년회관(KYCC), 울타리선교회, 커뮤니티 빌드, 피아노 앤 미 등 4곳과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의 키드웍스 등 모두 5곳에서 매주 1시간씩 음악을 통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샌타애나 키드웍스에서 레슨 받는 어린이들도 모두 참석, 타인종 수혜 어린이들과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는 축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러브 인 뮤직은 각 지역에서 봉사할 한인 음악 전공자를 찾고 있으며 악기와 보면대 도네이션도 받고 있다.
문의 (714)657-9037(박관일 사무국장)
홈페이지 www.love-in-music.com
피아노 김순진
테너 김일두
소프라노 곽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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