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한약·비타민 복용하면 도움
요가·필라테스·카이로프랙틱 효과
걷기·자전거 타기 등 운동도 좋아
허리통증 때문에 괴롭다고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다.
미 통증재단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20~64세 2,600만명 이상이 허리통증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뉴욕 브루클린 병원 센터의 앤더스 코헨 신경외과 과장은 “허리통증 수술은 빠른 치료법이긴 하지만 허리통증 환자의 85%는 수술이 필요치 않다”고 지적했다.
뼈나 디스크에 문제가 없다면 한방요법, 카이로프래틱 치료, 물리치료, 비타민 등 대체의학 치료법이 통증 대안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나 근육조직과 관련된 허리통증은 치료가 어려울 수 있는데, 대체의학 치료법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한방요법=만성 허리통증으로 시달리는 경우 한방요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침을 맞거나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한약을 먹기도 한다. 서양의학에서는 증명하기 어렵지만 환자의 통증완화 해소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마사지 요법=특별한 경우나 어쩌다 아픈 경우, 또 허리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사지 요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무리하게 되면 근육에 젖산이 쌓이게 되는데 젖산은 근육의 경련과 통증을 일으킨다. 문지르거나 누르기 등의 마사지는 수축된 등쪽 근육을 이완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젖산과 근육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지게 한다.
#카이로프래틱 치료법=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은 그리스어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라는 말의 합성어다. 1895년 미국의 데이비드 파머(David Palmer) 박사가 창시한 치료법으로, 이후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의학적 체계를 갖추어 나가면서 현재 근골격계 질환의 교정 치료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손으로 뼈를 눌러주는 등 척추와 골반 등 운동 역학적 기능을 가진 조직의 균형을 바로 잡아 근골격계통의 통증 치료에 쓰인다.
#필라테스와 요가=복부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시키는 필라테스와 요가는 근육의 기능과 유연성을 길러 통증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퇴행성 디스크 환자, 허리 디스크 탈출증 환자에게는 좋지 못하다.
#운동=만성 허리통증에 시달리는 경우 빨리 걷기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특히 앉아만 일하는 직장생활을 하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는 경우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다. 빨리 걷기는 척추부위 근육을 단련시키는데 도움 된다. 60세 이상으로 척추가 신경을 누르는 경우 수영장에서 걷기나 자전거타기 등 운동이 추천된다. 하지만 통증 재발 때에는 빨리걷기 운동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보조제=비타민 B12의 경우 허리통증 완화에 좋다고 증명된 바는 없다. 하지만 에너지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타민 D의 경우 뼈 건강 및 허리통증 예방에 추천되는 비타민이다. 의사들에 따라 하루 2,000 IUs의 비타민 D와 1,000mg의 칼슘이 추천되기도 한다. 미 골다공증 재단에서는 50세 이하는 비타민 D는 하루 400~800 IUs, 50세 이상은 하루 800~1,000 IUs를 권하고 있다. 비타민 D는 대구간유, 생선, 우유 등에서도 섭취할 수 있다. 또는 하루 10~15분 정도 햇볕을 쐬면 일일 필요량이 인체에서 생성된다. 참고로 대부분의 종합 비타민에는 비타민 D가 1,000 IU 정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비타민 보조제라도 꼭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만성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으로 한방치료, 카이로프래틱, 물리치료, 운동, 보조제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