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 예선 통과자 아트왈 코스 타이기록(-9) 선두
예선전을 통해 출전권을 따낸 무명 아준 아트왈(인도)이 코스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PGA투어 원덤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에 나섰다.
19일 노스캐롤라이나 그리스보로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0)에서 막을 올린 대회에서 아트왈은 보기 없이 9개의 버디를 몰아쳐 9언더파 61타로 2위인 브랜트 스니데커를 2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이날 라운딩을 시작한 아트왈은 2번째 홀인 11번(파4)홀에서 버디를 잡고 14번, 17번, 18번(모두 파4)홀에서 다시 버디를 쓸어 담아 전반 9홀을 4언더파로 마감했다.
아트왈의 버디 행진은 백9에도 계속됐다. 1번(파4)홀과 3번(파3)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6번(파4)홀과 7번(파3)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은 아트왈은 마지막 9번(파4)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만들면서 라운딩을 환상적으로 마감했다.
이날 라운딩에서 아트왈은 단 24개의 퍼트만을 기록했으며(전체 2위) 드라이빙 정확도 역시 85.7%를 기록해 전체 필드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고 3개월여 만에 복귀한 앤소니 김과 지난 주 PGA 챔피언십에서 선전해 이번 대회 초청장을 받아 출전한 ‘영건’ 노승열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노승열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도 적어내면서 1언더파 69타를 치는데 그쳤다. 지난주 끝난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세계 골프팬들부터 주목을 받았던 노승열은 하위권인 공동 82위로 첫날을 끝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에 선발되기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앤소니 김은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106위로 떨어졌다.
다만 케빈 나가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15위에 오르는 괜찮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앤소니 김은 이븐파를 쳤지만 1R 스코어가 전체적으로 좋아 106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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