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미국 대도시중 버스 충돌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나 교통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애틀랜타는 충돌사고 발생건수도 네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연방교통국(FTA)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의 10대 도시에서 발생한 버스 충돌사고는 시카고가 6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 392건, 워싱턴 DC. 311건, 애틀랜타 249건, 로스앤젤레스(LA) 247건, 필라델피아 168건, 마이애미 150건, 디트로이트 111건, 샌프란시스코 76건, 보스턴 68건 등의 순이었다.
시카고 교통국(CTA)이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지난해 충돌사고 발생 빈도는 평균 3만4천566회 운행당 1건이었다. 피해 규모가 2만5천달러(약 3천만원) 이상인 사고 발생 건수는 271건으로 2008년의 303건에 비해 9%가량 감소했으나 CTA 교통사고 발생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승객 10만 명당 사고 발생률은 애틀랜타가 0.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디트로이트 0.11%, 워싱턴 DC. 0.9%, 시카고 0.08%, 마이애미 0.07%, 필리델피아 0.05%, 샌프란시스코 0.04%, LA와 보스턴 각각 0.03%, 뉴욕 0.0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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