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원조 MBC 보게돼 즐겁다” 아시안계 시청자 급증
MBC-TV가 공중파 채널 22.1과 22.2로 방송되면서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민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안계의 반응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지역에는 아시안 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 친숙한 타민족들은 MBC가 방영되자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또한 한류스타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나 쇼오락 프로에 한인과 타민족 고객을 겨냥한 광고를 내고 싶다는 문의도 함께 하고 있다.
둘루스에 소재한 베트남음식점의 한 매니저는 “MBC를 통해 한류스타들을 볼수 있다니 매우 반갑다. 한국 연예인과 드라마, 노래를 베트남사람들도 좋아한다. 타방송과 달리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니 매우 고맙다. 그리고 화면질이 너무 선명해 놀랬다. MBC의 개국으로 아시안이 많은 문화혜택을 볼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링씨는 “개인적으로 한국 연예인과 드라마를 좋아한다. 세련되고 흥미진진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MBC를 통해서 공짜로 이들을 만날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 그리고 우리 음식점에는 한인 등 아시안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MBC를 고정 시청할 생각이다. MBC가 한인뿐만이 아니라 아시안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MBC 채널을 시청하기 위한 문의전화와 MBC개국을 축하하는 격려전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에서부터 단체,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즐겁고 유익한 MBC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고 화질도 매우 뛰어나 메이저방송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매우 즐겁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파스타’‘분홍립스틱’과 예능프로그램‘우리 결혼했어요’‘무한도전’‘섹션TV’ 등이 매우 즐겁다고 전했다. 본방송을 곧 시작하는 애틀랜타MBC는 앞으로 기존의 MBC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지뉴스등 다양한 로컬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우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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