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실업인회 제5기 CEO 스쿨 달라스 개강
▶ 전문가 특강, 전국 한인 경영자 열띤 토론
북미주 한인 CBMC(기독실업인회:Christian Business Men’s Committee) 남부연합회가 주관하고 북미주 CBMC 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5기 CEO 스쿨이 27일 오전 9시 달라스 Holiday Inn Select에서 막을 올렸다.
달라스 지역 CBMC 소속 CEO 및 관리자 50여명이 참석해 2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CEO 스쿨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도록 북미주 한인 CEO들을 동원하고 훈련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CEO 스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직업으로서의 콜링과 경영전략을 배우고 비즈니스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형성하며 북미주의 각 지회들이 역동적으로 사역하도록 돕는 기회로 삼는 것을 비젼으로 제시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개강식에서 이정기 학장은 “기독인 CEO들은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윤창출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가장 보람있고 자랑을 가지며 성취에 대한 목적의식을 지닌 CEO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기초한 경영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학장은 이어서 “이번 달라스 CEO 스쿨 세션을 통해 북미지역의 모든 기독인 CEO들이 내어주고 나누는 복음정신을 실천함으로써 모두의 비즈니스가 축복받고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시했다.
이번 제5기 CEO 스쿨은 첫날인 27일 개강식에 이어 10시부터 밴쿠버의 오이코스 파이넨셜 그룹 윤덕규 대표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CEO’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윤대표의 강의에 이어 참가자들은 8개 그룹으로 팀을 편성해 토론과 발표를 이어갔다.
27일 오후에는 빈치스타(주) 대표이사이며 고려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인 박영신 사장의 비즈니스 특강이 열렸고 이어서 이광익 보험의 이광익 대표가 ‘성경적 기업경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필라델피아에서 변호사 및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삼열 변호사가 ‘CEO의 리더쉽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하고 Kitchen Food Fair, Inc 대표 솔로몬 김 사장의 ‘고객서비스와 섬김’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특강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강사의 주제발표를 근거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회의장에는 달라스 지역의 유명 청소용역회사 CEO인 오질용 사장이 회사소속 15명의 미국인 매니저들을 대동하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인 참가자들은 이안 송씨의 동시통역을 통해 특강 및 주제발표자의 발표를 듣고 그룹별 토론에도 열성을 보이는 등 CBMC가 한인CEO들만의 잔치가 아닌 북미지역의 모든 기독인 CEO들까지 광범위하게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2009년 9월부터 달라스, 워싱턴 D.C, 산호세, 애틀란타를 순회하고 제5회째 다시 달라스로 돌아와 열리고 있는 이번 CEO 스쿨은 현재까지 이 과정을 거쳐간 150여명의 한인 CEO들이 미 전역에서 네트워킹으로 연결되고 있다. 또한 그 연결고리는 기독인 CEO 들의 비니니스 영역의 확장과 성경적 리더쉽의 외연적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정기 학장은 “CEO 스쿨은 오로지 하나님의 성경적 가르침과 실천을 통해 비즈니스를 번성시키고 기독인 CEO들과 광범위한 네트워킹을 원하는 모든 한인 CEO 및 매니저급 관리자들의 참여를 언제라도 환영한다”면서 한인사회 젊은 사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CEO스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광익 보험의 이광익 사장(972-243-0108), 고현정 간사(214-402-6938)에게 하면 된다.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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