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결혼시즌의 막이 오르면서 높아가는 ‘웨딩 댄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에 부응해 한인 무용인 부부가 무료 웨딩 댄스 웍샵을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11일 오후 8시 뉴저지 릿지필드(552 Grand Ave.)에 위치한 ‘영 댄스’에서 열리는 이번 웍샵은 ‘웨딩 댄스’가 필요한 미국식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과 신부 및 가족을 위한 자리로 전문 무용인 유영하· 한수미 부부가 특별히 마련했다. ‘웨딩 댄스’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왈츠’ 스텝과 터닝 등 기본 동작을 배울 수 있는 이번 웍샵은 선착순으로 미리 신청한 예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한다.
한수미씨는 “미국식으로 결혼하는 한인이 늘면서 ‘웨딩 댄스’도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무료 웍샵을 통해 예비 신랑신부의 큰 고민거리 하나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어 “결혼식 피로연에서 신랑신부가 추는 미국식 웨딩 댄스의 퍼스트 댄스는 서약의 의미가 담겨있어 품위와 함께 우아한 춤사위가 요구 된다”며 “이번 기회에 퍼스트 댄스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왈츠의 기본 동작을 잘만 익힌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우아한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료 웨딩 댄스 웍샵을 직접 지도하는 유영하씨는 80년 전통의 마사그래함 현대 무용단의 솔리스트로 활약한 명성 있는 전문 무용인이다.
클래식 댄스를 전공한 이들 부부가 운영 중인 영 댄스에서는 무대에 올려지는 예술무용과 함께 볼룸댄스와 같은 댄스 스포츠도 배울 수 있다. 무료 웨딩 댄스 웍샵 신청 문의는 전화(201-943-0300) 또는 e-메일(young@youngdancenj.com)로 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한인 예비부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11일 무료 웨딩 댄스 웍샵을 제공하는 영 댄스에서 신랑신부의 퍼스트 댄스로 지도하게 될 왈츠를 추고 있는 신혼부부. <사진제공=영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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