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대표자 대회 열고 선거 필승 다짐
▶ 유권자 등록 필수, 10월 18일 조기투표 개시
‘텍사스 최초의 한인 판사를 동포들의 힘으로’ 만들어 내기위해 DFW 지역 한인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치고 있다.
한인 2세가 선출직 카운티 법원 판사에 선출된 전례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 티나 유를 당당하게 당선시켜 텍사스 한인 이민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쓰는 것은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숙원이다.
지난 3일 유권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에 있을 2010 미국 중간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 민주당 각 분야별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거 캠프 오픈을 선언하고 이번 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당 대표자 모임을 가졌다.
민주당 달라스 카운티 선거대책회의는 지난 6일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 및 후원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라스 다운타운의 ‘카톨릭 체코클럽’에서 노동절 피크닉을 갖고 단합을 다졌다.
티나 유 후보는 “오늘 모임은 같은 당 후보들이 모여 단합을 다지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는 모임인 만큼 축제분위기에서 진행된다”며 밝은 표정으로 대회장에 들어섰다.
이번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티나 유 후보는 “지난 예비선거에서 달라스 지역의 모든 한인 동포들이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우선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히고 “한인 동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11월 본선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나 유 선거캠프 매니저 제프 달톤씨는 “티나 유는 민주당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확실한 당선후보인 만큼 오는 11월 2일 본선에서 공화당 후보를 물리치고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근 한인 후원회장은 “티나 유는 텍사스주 전체를 통털어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성원해야하는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에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원회장은 “소속된 카운티를 초월해 모든 한인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우리 한인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숫자와 비율에 따라 우리의 권익이 그대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가 투표하지 않으면 미국인은 어느 누구도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상근 한인 후원회장, 로라 장 한미연합회 부회장, 제임스 리 한미연합회 이사 등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을 담아 티나 유 후보 결선 선거의 필승의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선거의 유권자 등록은 10월 4일까지이며 조기투표는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되고, 본선거는 오는 11월 2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선거관련 문의(www.DallasDemocrats.org / 214-821-8683)
<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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