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곳 한인사회도 갈수록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믿었던 동업자가, 매니저가 회사공금을 빼돌려 업주들이 불경기에 시름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내가 처음 이민왔을 때만 해도 한국인이 보이면 너무 반가워서 뭐 도움이 되는 게 없을까 하고 동족을 위해 마음을 쓰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인이라면 가끔 좀 멀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한인이 많아지다 보니 벼라별 사람이 다 모여 가까이 했다가는 오히려 해를 입을 때가 있어서다. 내 경우 돈을 빌려주었다가 떼인 일도 있었고, 가까이 정을 주고 지낸 사이인데 어느날 갑자기 상처를 주고 떠나버려 마음이 아픈 적도 있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같은 한인들끼리 서로 돕고 살지는 못할망정 서로에게 해가 되는 일이 있다면 이는 참 가슴아픈 일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동족끼리 서로 돕고 사랑하며 잘 지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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