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주씨 등 5명, 민주당 해외조직 창립대회 참석
10월4일 본국 국회서 열려
본국의 2012년 총선부터 해외 동포들에게도 참정권이 주어지면서 주요 정당들이 해외조직 갖추기에 나선 가운데 시애틀지역 한인 5명이 야당인 민주당 해외조직 창립대회에 공식 참석한다.
이정주 전 타코마 한인회장은 “오는 10월4일 본국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의 해외조직인 ‘세계한인 민주회의’ 창립대회가 열린다”며 “이 대회에는 10ㆍ3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신임 지도부와 해외동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북미주지역에서는 창립대회에 40여명이 참석하게 되는데 시애틀지역에서는 현재 세계한인 민주회의 시애틀지부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회장과 한미 인권연구소 중앙이사인 김양곤(변호사)씨와 이연욱씨, 함세영씨, 박상희씨가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해외지부를 둘 수 있도록 정당법이 개정되면 ‘세계한인 민주회의’는 곧바로 ‘민주당 시애틀지부’로 발전하게 되며 한국정부로부터 사무실 운영비 등 각종 경비도 지원받게 된다.
민주당의 해외조직 창립대회에 시애틀지역 한인들이 참석함에 따라 이 지역 한인들도 해외동포 참정권 시대를 앞두고 본국과 연계된 공식적인 정당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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