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라면 사이언스 올림피아드에 도전해 한 차원 높은 세계를 경험하는 것도 적극 권장할 만한 일이다.
■ 사이언스 올림피아드(Science Olympiad)
Science Olympiad는 미국에서 유명한 과학경시대회다.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져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과학고 트로이 고등학교가 전국대회에서 자주 우승하는 대회가 바로 이 대회다.
원래는 1974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시작되었다. 이때는 노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 15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후 발전을 거쳐 1985년에는 17개 주가 참가한 최초의 전국대회가 열렸다.
최근에는 매년 약 1만5,000학교에서 참여하고, 각 Division마다 6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발전했다. 이들 학교는 지역별, 수별, 전국대회의 레벨로 경쟁을 높여나간다. 전국대회는 매년 5월께 대학교에서 열린다. 비슷한 이름의 대회로 International Science Olympiad(ISO)가 있지만 이와는 전혀 다른 대회다.
이 대회는 학년별로 크게 4개의 Divisions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Division A1(grades K~3), Division A2(grades 3~6), Division B (grades 6~9, Middle schooler), Division C(grades 9~12, High schooler)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역, 주, 전국대회는 Division B, C 즉, 중학생들과 고등학생 부문에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3가지 분야, 즉Science Concepts and Knowledge, Science Processes and Thinking Skills, Science Application and Technology의 카테고리 하의 23가지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어떤 것은 지식 중심의, 어떤 것은 실험 중심의, 어떤 것은 기구조작 중심의 것이다.
·참고로 2010/2011년 중학생 부문 이벤트 종류는 다음과 같다.
Anatomy(Respiratory and Muscular), Awesome Aquifers, Battery Buggy, Bottle Rocket, Can’t Judge a Powder, Compute This, Crime Busters, Disease Detectives (Food Borne Illness), Dynamic Planet(Earth’s Fresh Waters), Ecology(Tundra/Taiga biomes), Experimental Design, Fossils, Junkyard Challenge, Meteorology (Severe Storms), Microbe Mission, Optics, Ornithology, Road Scholar, Shock Value, Storm the Castle, Towers, Write It, Do It.
·2010/2011년 고등학생 부문 이벤트 종류는 다음과 같다.
Anatomy & Physiology Astro-nomy, Chem Lab, Disease Detective (Food Borne Illness), Dynamic Planet(Earth’s Fresh Waters), Ecology(Tundra and Taiga biomes), Experi-mental Design Forensics, Fossils, Helicopters, Microbe Mission, Mission Possible, Mousetrap Vehicle, Optics, Ornithology, Protein Modeling, Remote Sensing, Sounds of Music Sumo Bots, Technical Problem Solving, Towers, Wind Power, Write It, Do It.
이벤트 종류별로 구체적인 과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거나 이 경시대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www.soin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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