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고교 한인학부모회
‘졸업생들의 조언’지상중계
공부할 땐 최대한 집중력
▲크리스틴 윤(UC버클리 1년)
고등학교 생활에서는 학업과 SAT 준비, 과외활동 등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도에 따라 시간을 배분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SAT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다. 예를 들어 모의시험을 집에서 치를 때,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것처럼 진지하게 응해야 한다.
다양한 경험 해볼것 권유
▲아일린 트란(UCLA 1년)
많은 부모들이 SAT 시험만을 강조한다. 내 생각에 SAT 점수가 높으면 지원서에 긍정적인 요소가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입학사정은 학교 성적(GP A), 과외활동, 에세이 등 다른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내 경우 2,000점의 벽을 넘지 못했고, SAT II에서도 800점을 받은 과목이 없다. 대신 나는 후배들에 다양한 경험을 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는 입시 준비 때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과외활동이 입시 밑거름
▲이수지(클레어몬트 매키나 3년)
내 경우 고교시절 부모님이 특별히 입시와 관련해 간섭한 것이 없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편이셨다. 때문에 고등학교 때 많은 과외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진지하게 임했다. 이는 입시 때 나만의 열정을 보여주는 밑거름이 됐다.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 매우 만족한다. 학교의 크기와 학생 수는 작지만,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교의 폭넓은 지원은 내가 내세우고 싶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다.
AP 클래스 수강 큰 도움
▲정주연(브라운 1년)
9학년 때 미국에 이민 왔기 때문에 처음에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그리고 칼리지에서 AP 클래스를 수강했다. 이는 대학에 입학하고 난 뒤 많은 도움이 됐다.
난 후배들에게 항상 모든 것에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다. 고교생활이 힘들겠지만, 잘 극복하면 대학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합격한 대학들 가운데 내가 브라운 대학을 결정한 것은 직접 캠퍼스를 방문해 이곳저곳을 살펴보면서 전체적인 학교 분위기가 열린사회라는 점이 가장 좋았기 때문이었다.
원하는 목표 확실히 정립
▲이수환(네바다 주립대 라스베가스 1년)
10학년 때부터 호텔관련 전공은 내가 항상 가지고 있었던 목표였다. 그래서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후회도 없고, 만족하고 있다.
대학을 결정할 때 자신이 무엇을 정말 하고 싶은지,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할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공부할 때 의미와 가치가 있다. 부모의 의지 또는 대학의 명성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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