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턴 전 대통령, 1월 선거캠페인 지원 계획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시카고시장 선거에 나선 람 임매뉴얼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구원투수로 등장한다.
임매뉴얼 전 실장의 선거캠프측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다음 달 임매뉴얼을 시카고시장 후보로 지지하고 함께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26일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임매뉴얼은 클린턴 행정부시절 백악관에서 정책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다.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임매뉴얼을 비롯해 현재 14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클린턴은 지난 11월 실시된 중간선거 유세 때 곤경에 처했던 민주당 후보들로부터 곳곳에서 유세지원 요청을 받는 등 요즘 정치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당시 언론은 공화당 후보에 맞서 고전중이던 민주당 후보들이 현직인 오바마 대통령보다도 클린턴의 유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미국의 조사전문 기관인 갤럽이 지난달 미국민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결과 클린턴은 존 F. 케네디, 로널드 레이건에 이어 최근 50년간 미국을 통치한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 높은 인기를 가진 전직 대통령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클린턴은 소방수 역할이 필요할 때마다 장르와 장소를 불문하고 자주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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