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 퀸 일리노이 주지사 취임연설 내용 요약
“나는 주민들을 진정으로 섬기는 겸손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일 선거에서 당선돼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일리노이 주지사직에 오른 팻 퀸 주지사는 자신의 취임연설에서 특히 일리노이주의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퀸 주지사는 “고용창출, 그리고 예산 균형을 맞추는 것은 그 어느 과제보다도 시급한 사안이다. 이와 함께 교통 중심지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기 위해 고속철도, 그리고 시카고시 남부 서버브에 새로운 공항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퀸 주지사는 “일리노이주는 앞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는 주가 될 것이다. 주정부는 어느 지역에 건물 몇 개를 더 짓느냐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에너지 효율성을 얼마나 갖추느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자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퀸 주지사는 “링컨 대통령의 땅인 일리노이주는 민주주의 정신아래 건설된 지역이다. 이 같은 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인종,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나는 지역 성장을 위해 헌신한 이민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 주민들의 협조에 힘입어 오직 주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주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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