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매직쇼 14일 개막
▶ 사흘간 컨벤션센터 한인업체 100곳 전시
올 봄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패션박람회 매직쇼’가 14일부터 사흘간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수영복, 캐주얼, 드레스에서 고급 정장에 이르기까지 다음 계절의 패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매직쇼’는 패션계의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류업계 최대 행사다. 참가자들에게 신상품 발견 및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창출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매직쇼에는 지난해보다 1,000여개 업소가 늘어난 3,000여개 업소가 참가해 4,0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100여개의 한인업체들도 전시에 나선다. 이들 가운데 청바지 제조업체 등 수십여개 로컬 한인업체 및 상당수의 본국 업체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매직쇼’에는 여성, 남성, 아동복 및 모피 외에도 스카프, 가방, 벨트, 모자 등 의류관련 제품 업체들도 참가한다.
명원식 전 한인의류협회회장은 “불경기로 인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인 업체는 많이 줄었지만 ‘매직쇼’에 대한 매력이 아직도 유효하다”며 “한때 300여개의 한인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과도한 경쟁을 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차별화된 제품과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업체들만이 박람회에 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봄과 여름으로 나뉘어 지난 70여년 동안 지속돼 세계 의류업계의 최대 행사로 인정받고 있는 매직쇼는 2008년 여름부터 행사 일정이 2박3일로 단축돼 개막 첫날부터 셀러와 바이어간에 탐색전 없이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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